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继承了“诗音”之名的白狐，即使肉身已为岁月所磨灭，但仍旧会以自己的方式践行信念。
死后作为漂流者被送到了在希儿的圣痕空间里，在这里她帮助希儿坚定了决心，也得到了自己归宿。
然而拥有人性的一面与内在的兽性冲突不断，最终撕碎了圣痕空间中的幻造乐园。随后经历了三个故事，察觉到了自己的本心。并且以再次牺牲生命为代价永久封印了由自己的兽性一面与扭曲愿望结合而生成的咒愿之兽，在御魂姬诗音的献祭之下再度持有生命，最终进入了希儿的圣痕之中。

「詩音」の名前を受け継いだ白狐。たとえ歳月によって肉体が朽ち果てても、自分なりの方法で信念を貫き通している。
死後は漂流者としてゼーレの聖痕空間に送られ、そこでゼーレの決断を手助けし、自分の居場所を手に入れる。
しかし、人間としての一面と獣としての本能が衝突を繰り返し、最終的には聖痕空間内に作った楽園を破壞してしまう。その後、3つの物語を体験して、自分の本心を悟る。さらに再び命を捧げる代価として、自身の獣としての本能とゆがんだ願望が合わさってできた呪願の獣を永遠に封印する。御魂姫・詩音の供養で再び命を手に入れ、最後はゼーレの聖痕の中に入った。

「시온」의 이름을 이어받은 백호. 비록 세월에 따라 육체가 썩어 문드러져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신념을 관철해나간다.
사후에는 표류자로서 제레의 성흔 공간으로 보내져 그곳에서 제레의 결단을 도우며 자신의 자리를 얻는다.
그러나 인간으로서의 면모와 짐승으로서의 본능이 계속 충돌하며, 결국 성흔 공간 내에 만든 낙원을 파괴해버린다. 이후 세 가지 이야기를 체험하며 자신의 진심을 깨닫는다. 다시금 생명을 바치는 대가로 자신의 짐승적 본능과 뒤틀린 욕망이 합쳐져 만들어진 저주의 맹수를 영원히 봉인한다. 어혼희・시온의 공양으로 다시 생명을 얻고, 마지막에는 제레의 성흔 속으로 들어간다.